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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주요 변이 바이러스 31명 추가감염

충북 학생 12명 감염…유치원·학교 10곳 등교중지
제천 삼성탕 종사자 2명 확진…목욕장업 10일간 영업금지 명령
경남 53명 신규 확진…진주 사우나·거제 유흥시설 여파
진주서 32명 신규 확진…사우나발 집단감염 관련 누적 167명
경해호 선원 가족 2명 등 부산 7명 추가 확진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재확산 우려가 깊어지며 정부가 16일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내일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까지 모두 모이는 확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내 방역 조치 강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중대본 회의가 끝나면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대책을 발표한다.

정부는 이번 확대 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3차 유행을 안정화하고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수도권 특별대책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 상황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6명보다 4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4명(66.4%), 비수도권이 103명(33.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18명, 서울 72명, 경남 58명, 인천 14명, 강원 13명, 부산 7명, 대구·경북·충남 각 4명, 충북 3명, 울산 3명, 제주·광주·전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서울 72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37명 감소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로 따져 전날인 14일(109명)보다 37명 적고, 1주 전인 8일(98명)보다는 26명 적었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 112명, 8일 102명이었다.

 

1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잠정 누계는 3만133명이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서울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5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종사자와 원생, 확진자의 가족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 2곳과 관련해 접촉자를 관리하던 중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고, 경기 의정부시의 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늘어 총 26명이 됐다.

 

◆서울 강동구 고교 집단감염 4명 추가…학생 확진자만 총 25명

 

개학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한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 축구클럽의 학생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이 학교 축구클럽과 관련해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 학교 학생 중 25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축구클럽 소속 선수가 24명, 일반 학생이 1명이다.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지난 5일 실시된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학생 확진자의 가족 중 확진된 사례는 5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개학 후 오랜 시간 운동·숙박·식사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해 여름 운동부가 폐지된 후 외부에 축구클럽 운영을 맡겨왔으며, 축구클럽의 공동숙소에는 학생 27명과 지도자 4명 등 총 31명이 지내고 있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해당 학교는 등교를 중단하고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

 

◆더현대 서울서 두번째 직원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연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우려를 자아낸 '더현대 서울'에서 직원 2명이 잇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백화점 2층 패션 매장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직원이 근무하던 매장이 사흘간 문을 닫고 함께 일한 직원들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앞서 개점 직후인 지난달 28일에도 백화점 3층 의류매장에서 창고 관리를 담당하던 한 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매장이 폐쇄됐다.

 

전체 점포가 아닌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한 매장만 닫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백화점 측의 대응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은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경우와 관련해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의 후 영업해도 괜찮다는 의견에 따라 매장을 운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발생한 확인 사례에 대해서도 "당시 함께 근무한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현대 서울은 주중 하루 평균 4만~5만 명, 주말은 하루 평균 8만~9만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변이 바이러스 31명 추가감염돼 총 213명…지역사회 확산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감염자 대다수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내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도 변이 감염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359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31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바이러스가 유행한 국가별로 보면 영국발(發) 변이가 24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가 7명이다.

신규 감염자 31명 가운데 해외유입이 19명이고, 국내발생은 12명이다.

 

특히 국내발생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영국발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국내 감염자 1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경남 김해시 일가족, 경기 광주시 식품회사, 부산 북구 장례식장 및 울산 골프연습장, 경기 여주시 제조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8명, 경북 포항시 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이다.

 

개별 사례로 분류된 나머지 2명은 서로 지인 관계로, 기존 감염 사례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이들 사례 가운데 남아공발 변이가 확인된 경기 김포시 일가족 사례와 조사가 진행 중인 인천 서구 무역회사 사례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영국발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3종 주요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총 213명이 됐다. 이 중 영국발 변이가 178명, 남아공발 변이 28명, 브라질발 변이 7명이다.

 

다만 여기에는 아직 역학적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은 미국발 등 '기타 변이 바이러스' 사례 75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주요, 기타 변이 감염자를 모두 합치면 총 288명이다.

 

◆'군내 거리두기 2단계' 28일까지 유지…코로나19 확진 2명 늘어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군내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추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단계를 적용하는 기존 지침을 2주간(3월 15∼28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병들의 휴가는 군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능력 등 휴가자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하는 방침이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에 사는 장병의 휴가는 제한할 수 있다.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안전지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외박과 면회는 계속 통제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경남 진해 해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과 대구 공군 부대 소속 간부다.

 

해군 군무원은 지난 4일 확진된 같은 부대 동료 군무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군 간부도 가족 확진으로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622명이 됐다.

 

◆경기 어제 161명 확진…수원 일가족·어린이집 12명 추가

 

경기도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명 발생해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6천1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 발생 사례였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원시 권선구의 가족·어린이집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권선구 A어린이집 원생을 둔 가족 1명이 확진된 후 다음 날 이 원생 포함해 최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해당 어린이집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14일 원생 4명과 교사 포함 직원 4명, 가족 4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도내 관련 확진자는 사흘 새 16명으로 늘었다.

 

평택시 팽성읍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원생 1명과 가족 1명, 가족 3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2일 원장 A씨가 먼저 확진된 후 A씨의 가족과 교직원, 교직원의 가족, 원생 등 사흘 새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천시 마장면의 한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사흘 새 14명으로 늘었다.

 

직원 30여명을 둔 이 물류센터에서는 12일 택배기사와 가족 등 5명이 확진된 후 13일 택배기사 7명, 14일 가족 2명 등 연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1명(50.3%)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6명(34.8%)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1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5.0%,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67.0%다.

 

한편, 전날 하루 경기도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은 92명이며, 우선 접종 대상자(17만1천670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12만7천601명(접종률 74.3%)이다.

 

 

◆용인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서 11명 확진

 

경기 용인시는 지난 주말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를 통해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확진자의 국적은 중국 8명, 미얀마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몽골 1명이다.

 

이들은 용인 관내 건설 현장 근로자로 알려졌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용인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1천354곳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한편, 경기도의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도내 1인 이상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장 2만5천여 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8만5천여 명은 이달 22일까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비는 무료이며,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31개 시·군 선별진료소 47곳, 임시선별검사소 70곳, 10개 시·군에 설치된 이동형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화성 댄스학원 관련 5명 추가 확진…열흘 새 누적 25명

 

경기 화성시 한 댄스 교습학원을 통한 집단 감염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화성시는 15일 댄스 학원 관련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6일 회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열흘 새 운영자 1명과 회원 8명, 이들의 가족 및 지인 16명 등 총 25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추가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이 중 일부는 고등학교 교직원이거나 서울 강남으로 통근하는 회사원으로 조사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서 외국인 근로자 1명 포함 4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부천시는 15일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지난 14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931명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감염자의 경우 다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돼 추후 부천이 아닌 다른 지역 확진자로 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서 10명 코로나19 추가 감염…대부분 확진자 접촉

 

인천시는 15일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 내 집단 감염과 관련한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4명, 남동구·부평구 각 2명, 중구·미추홀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중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92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3만1천36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천732명이다.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누적 1천278명

 

전북도는 군산시민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수원 1천615번 감염자의 직장 동료로, 수원 감염자는 군산에 직장이 있고 본가가 있는 수원을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에는 도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278명이 됐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추가로 퍼뜨릴 수 있는 지표인 도내 감염 재생산 지수는 14일 현재 0.88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조금 더 긴장감을 가지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학생 12명 감염…유치원·학교 10곳 등교중지

 

2021학년도 새학기 시작 이후 충북에서 학생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유치원과 초·중학교 10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개학 이후 초등학생 7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가운데 해외에서 입국하거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학생이 가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확진으로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5곳, 중학교 1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14일에도 청주의 한 초등학생과 부모가 확진돼 해당 초등학교와 초등학생 동생이 다니는 유치원은 오는 19일까지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도 급증했다.

 

도내에서 이번 학기 개학 후 13일간 1천939명의 학생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는 2020학년도 한 달 평균 검사인원인 2천명에 유박하는 것이다.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해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충북 도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92명이고, 진단검사 학생은 2만795명이다.

 

◆음성군 외국인근로자 1명 확진…충북 누적 1979명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15일 신규 확진 '0명'을 기록한 이후 28일 만에 최저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음성군에서 30대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79명이 됐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지난 2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 2천583곳의 외국인 근로자 1만9천80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누적 검사자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3만3065명이다.

 

행정기관에서 관리하는 등록 외국인이 실제와 맞지 않거나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외국인이 많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이날까지 67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당국은 전수검사가 종료되지만, 아직 검사받지 않는 외국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주까지 검사를 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익명성을 보장하고 불법 체류 여부도 따지지 않는 만큼 자발적으로 검사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 백신접종률(1분기)은 72.6%로 집계됐다. 접종대상 2만3천552명 중 1만7천93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 이상 반응 218건이 접수됐지만,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과민 증상은 없다.

 

 

◆제천 삼성탕 종사자 2명 확진…목욕장업 10일간 영업금지 명령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제천에서 2명, 음성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수사우나 발 확진자가 속출하던 제천은 삼성탕사우나의 50대 세신사와 70대 이발사가 확진돼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전날 오전 확진된 70대 A(제천 309번)씨가 삼성탕사우나를 이용했다는 제보를 이날 낮에 접하고 이 사우나 종사자를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당국의 동선 조사 당시 삼성탕사우나 방문 사실을 은폐했다.

 

이상천 시장은 이날 저녁 온라인브리핑에서 "A씨는 감염병 관련법에 따라 최고 수준의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일 이후 삼성탕사우나를 이용한 시민들은 내일 오전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지난 2일 이번 집단·연쇄 감염의 진원지인 천수사우나를 다녀왔다.

 

당국은 삼성탕사우나 세신사와 이발사도 A씨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천수사우나 관련 첫 확진자인 60대 B씨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를 지역의 한 공사 현장에서 접촉한 뒤 지난달 27일 이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 사우나 세신사와 이용객의 감염이 확인됐고, 서예교실과 직장동료·가족·지인들로 연쇄 감염이 이뤄졌다.

 

제천시는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시내 목욕장업에 대한 전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음성에서는 30대 외국인이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이날 오후 9시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81명이 됐다.

 

◆대구서 대학생 동창 모임 관련 등 5명 신규 확진

 

대구에서 대학생 동창 모임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늘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이 많은 8천726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2명, 북구·서구·동구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대학생 동창 모임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대학 휴학생이 대구에서 동창생들을 만난 뒤 친구와 친구의 접촉자, 다중이용 시설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가 40명으로 늘었다. 동창 모임 참석자가 13명, 가족과 지인 14명, 이를 통한 접촉자가 13명이다.

 

또 추가 확진된 3명은 경남과 수도권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파키스탄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3명) 이후 11일째 일일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1명으로 이 가운데 93명은 11개 병원에, 나머지 8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있다.

 

◆경남 53명 신규 확진…진주 사우나·거제 유흥시설 여파

 

경남도는 14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29명, 거제 22명, 통영·합천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대다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사우나 관련 확진자들로 추정된다.

이 중 7명 정도는 진주 회사 관련으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진주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또 거제 유흥시설 관련해 22명이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당초 거제 목욕탕 관련 집단감염으로 파악됐으나 목욕탕 방문객이 유흥시설 종사자로 확인돼 감염경로가 수정됐다.

 

나머지 2명은 통영 50대 남성이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고, 합천 70대 여성이 진주 사우나 관련으로 확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443명(입원 292명, 퇴원 2천139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목욕탕·유흥업소 N차 감염 추정…거제시 22명 한꺼번에 확진

 

경남 진주시에 이어 거제시에서 목욕탕과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15일 오전에만 거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거제시는 확진자들이 '거제 옥포24시 사우나'와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 13일 여탕에서 일하는 세신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4일 세신사 가족 1명과 목욕탕 이용객 3명 등 4명에게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목욕탕 확진자 3명 중 2명은 직업소개소를 통해 유흥업소를 옮겨 다니며 일하는 종사자와 포차 주인이다.

 

15일 집단 확진된 22명은 해당 유흥업소 종사자, 포차 주인과 각각 접촉한 것으로 거제시는 파악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최초 확진자는 목욕탕 세신사지만, 15일 집단확진자 22명 중에는 목욕탕 이용자가 없어 최초 감염원이 목욕탕인지, 유흥업소인지를 밝히는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거제시는 15일 0시부터 오는 21일 24시까지 시내 목욕장 42곳에 집합 금지를 명령했다.

 

거제시는 거제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2월 26일부터 3월 14일 사이 지역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단란주점을 이용한 시민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선별진료소 검사자가 많아 확진자가 더 쏟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진주서 32명 신규 확진…사우나발 집단감염 관련 누적 167명

 

경남 진주시는 15일 '파로스 헬스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18명 등 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우나발 누적 확진자는 167명으로 늘었다. 사우나발 집단감염 확진자는 지난 9일 1명과 10일 3명 이후 11일 41명, 12일 47명, 13일 40명, 14일 17명 등 계속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진주시는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3천189명 중 167명은 양성, 2천419명은 음성이며 577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15∼16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집단감염 발생지 인근 아파트와 주택 밀집지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아파트는 가구당 1명 이상이 검사를 받도록 하고 희망하면 가족 전원을 검사한다. 이와 함께 집단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일명 '달 목욕'은 코로나19 감염 시기에 회원제에서 쿠폰제로 전환 운영토록 권고했다.

 

목욕장의 면적당 제한 인원(8㎡당 1명)을 초과하면 입장을 금지하고 탈의실과 목욕실에서 방수 마스크 등을 착용하도록 했다.

 

시는 이날 진주시청에서 서부경남 8개 시·군 실무과장이 참석한 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진주 목욕장업 집합 금지에 따른 원정 목욕 입장금지 등을 논의했다.

 

◆울산서 사우나 관련 확진자 가족 3명 연쇄 감염

 

울산에서는 사우나발(發) 연쇄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이들 3명이 울산 1093∼109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3명은 모두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북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들 가족으로,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47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여서 추가 접촉자나 동선 노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해호 선원 가족 2명 등 부산 7명 추가 확진

 

선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해호' 관련 n차 감염자 2명 등 부산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42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경해호'에 승선했다가 확진된 선원의 가족 2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영도구 해동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전 퇴원했던 한 선원이 경해호에 승선한 뒤 선원들이 줄줄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와 진단검사가 진행해왔다.

경해호 관련 확진자는 선원 13명, 접촉자 5명 등 총 18명이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일가족 3명 중 1명의 직장 동료 1명도 추가 감염됐다.

 

그 외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 감염됐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일집단 격리 중인 서구 삼육부산병원과 급식 작업 중 종사자 다수가 감염된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추가 검사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5일부터 근로자 밀집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2일까지 38개 업체 1398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14일 기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4만5897명으로 접종 대상자 6만3천10명의 72.8%가 접종을 마쳤다. 지금까지 근육통, 발열 등 이상 반응 사례는 589건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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