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 뉴스 중에는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에 대한 소식이 눈에 띄었다. 제품이 공개되기 전에 'IFA 2020'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해외에서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창업자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포털 압박 문자'를 보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뉴스편집 인공지능(AI)에 책임을 떠넘긴 카카오 모두에 비판의 메시지를 보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 최초 AI 제조 플랫폼 'KAMP' 구축에 협력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NHN-KT컨소시엄을 선정됐다. NHN-KT컨소시엄은 플랫폼 환경 제공과 보안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LG 디오스 광파오븐'이 올 들어 30% 성장했다는 것과 KT가 시공그룹과 손잡고 언택트 교육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 중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 2022년 44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는 예상, 인간과 함께 하는 AI를 모색하는 'ai.x2020 콘퍼런스' 개최 등의 소식이 주목받았다.
◇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 'IFA 2020' 최고상 수상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0'에서 최고상 수상. LG 윙이 IFA 2020에서 공개되거나 전시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
지난 4일 미국 유력 IT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LG 윙을 'IFA 2020 최고상'으로 선정.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LG 윙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만으로도 멀티태스킹에 아주 유용한 제품"이라며 기대하는 모습.
또한, 이 매체는 LG전자가 최근 발표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전략에 대해 "다른 스마트폰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흥미진진하고 혁신적인 개념은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며 최고상 선정 이유 공개.
한편, LG전자의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 LG 윙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 이 제품은 전면 메인 디스플레이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뒤에 숨어있던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 "AI 설계자 의도 반영"...이재웅 "윤의원 항의, 카카오 태도 모두 잘못"
포털 사이트 '다음'을 창업한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포털 압박 문자'를 보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뉴스편집 인공지능(AI)에 책임을 떠넘긴 카카오 양쪽 모두 비판.
윤 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연설이 다음 메인에 올라온 것을 두고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됨. 이에 카카오는 "뉴스 편집은 인공지능(AI)이 하고 있다"고 해명.
이 전 대표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회의원이 마음에 안 드는 뉴스가 메인에 올라왔다고 바로포털 담당자를 불러 강력히 항의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포털을 자기에게 유리한 뉴스만 보도되도록 압력을 넣는 것은 국회의원이 해서는 안될 일이기도 하고 포털이 발표했듯이 뉴스편집은 AI가 전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
이 전 대표는 "많은 사람이 AI는 가치중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규칙 기반의 AI는 그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의 생각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며 "(AI가)어떻게 그런 판단을 했는지 들여다보고 분석해보지 않고 AI 시스템이니 중립적이라고 답하는 것은 잘못된 이야기다. 윤 의원의 항의만큼이나 무책임한 답변"이라며 카카오의 뉴스편집 AI의 설계 부분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
◇ NHN-KT컨소시엄, AI 제조 플랫폼 구축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AI 제조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NHN-KT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발표한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의 첫 단계.
NHN-KT 컨소시엄은 NHN과 KT가 보유한 대규모 인프라와 안정적인 운영 능력뿐 아니라 브라이틱스 AI, 아이센트로, 티쓰리큐 에이아이, 아이브랩 등 다양한 AI 플랫폼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하도록 제공한다는 측면을 인정받음.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는 AI 제조 플랫폼의 대용량 스토리지, 고성능 컴퓨팅 자원 등 핵심 인프라와 AI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고, 외부 해킹과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과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
AI 제조 플랫폼은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AI 전문가, 실증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아,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
정부는 전문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제조과정상 문제점을 AI로 해결하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실증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R&D)과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을 개발·확산시켜 나갈 계획.
◇ 최적의 조리법 찾아주는 'LG 디오스 광파오븐', 올 들어 30% 성장
LG전자가 인공지능쿡 기능을 적용한 '디오스 광파오븐'이 올 들어 가파른 성장세 기록.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인공지능쿡 기능이 있는 LG 디오스 광파오븐의 누적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 8월 한 달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배 수준.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집에서 요리하는 고객에게 대표적인 집콕 가전으로 인정. 특히, LG만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인 인공지능쿡이 디오스 광파오븐의 성장세를 견인.
와이파이를 탑재한 광파오븐에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연동하면 사용 가능. 스마트폰 카메라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 제시. 현재 가능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은 총 41종.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 기능과 멀티클린 기능도 제품의 장점.
◇ KT, 시공그룹과 손잡고 언택트 교육시장 본격 진출
KT가 스마트러닝 업계 1위 시공그룹과 손잡고 언택트 교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사업 협력. 협약에 따라 KT는 시공그룹의 교육 계열사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스크림에듀, 피디엠(아이스크림키즈) 3사와 함께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 대상 홈스쿨링 서비스를 공동 개발.
세부적으로는 ▲AI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 서비스 기획 및 콘텐츠 공동 제작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 양방향 교육 솔루션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통한 'K-에듀테크' 선도 ▲교육 관련 사회공헌 활동 등 추진.
향후 KT는 통신상품과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교육 서비스 'AI홈런'을 결합한 'KT AI홈런팩(가칭)' 연내 출시. 올레 tv 키즈랜드에서도 유아 대상 '리틀홈런', '누리놀이' 등 시공그룹이 보유한 양질의 홈러닝 콘텐츠 제공.
이밖에 코로나19 시대에 원격 교육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언택트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이어나가며 '언택트 교육 1등 대한민국'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 가속화.
◇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2022년 44조 원 규모로 성장
전 세계 빅마켓 중 하나인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오는 2022년에는 4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북경)비즈니스센터의 중국(북경) 콘텐츠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1859억 2000만 위안(한화 32조 2646억 원)으로 15.5% 성장률 기록. 이후에도 3년간 10%대의 성장률을 유지 예상.
신규 이용자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이용자를 유지하려는 경쟁 단계에 진입한 상태. 2019년 중국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6억 5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22년에는 7억 1000만 명에 이를 듯.
중국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은 캐주얼 게임으로, 매월 활동하는 이용자 수가 4억 명을 기록한 점. 이는 캐주얼 게임 업계에서 전례 없는 기록으로, 이들 중 상당수가 신규 이용자로 보임. 캐주얼 게임의 발전은 이용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시장 전체의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콘진원은 예상.
최근 중국 게임 업계는 클라우드 게임, VR 게임 등 혁신 시장 개발을 적극적으로 모색. 상호투자, 전략적 제휴, 연구운영 협업, 합동투자, IP 위임, 산업연맹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바일 게임 업체 간 협업 형태도 형성.
◇ SKT 'ai.x2020' 콘퍼런스 개최… "인간과 함께 하는 AI 모색"
SK텔레콤은 국내외 저명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현재와 미래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ai.x2020' 콘퍼런스를 10일 개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ai.x'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AI 전문가와 학계, 현업 관계자 간 교류의 공간으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
이번 콘퍼런스는 '인간. 기계. 함께하는 경험(Human. Machine. Experience Together)'을 주제로, 전대미문의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변화와 경험을 중심으로 AI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
첫 세션에서는 로버스트AI(Robust AI)의 창업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개리 마커스 뉴욕대 교수, 앨런 AI 연구소의 CEO 오렌 에치오니 워싱턴대 교수, '시리(Siri)의 아버지' 톰 그루버 및 김윤 SK텔레콤 CTO가 온라인 상에서 '코로나 이후 사회에서의 AI 역할'에 대한 토론 진행.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뉴노멀 시대를 위한 AI'를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 우경구 삼성전자 AI 개발 그룹장, 김남주 카카오브레인 CTO, 김정희 현대자동차 AIRS컴퍼니 리더, 장현기 신한은행 AI센터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각사가 준비 중인 미래를 위한 AI에 대해 의견 공유.
이외에도 정재승 KAIST 교수의 '뇌과학이 인공지능에 기여하다',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 적용되는 의학 분야 딥러닝' 등 각 분야 AI 활용 현황에 대한 발표와 함께 누구 케어콜, 지하철 혼잡도 빅데이터 분석, 메타러닝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AI 기술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발표 이어질 예정.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