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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37명 집단감염

여주서 가족모임 가진 시리아인 20명 중 15명 집단 감염
대전서 확진자 다닌 유치원서 1명 코로나19 추가 감염
부산 누적 확진자 3천 명 넘어…요양병원·가족 간 감염 지속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둔화했지만 산발적인 감염이 그치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씩 내리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주기로 했다.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예상된 결과라면서도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유흥시설의 영업을 허용하고 비수도권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 제한을 해제한 데 대해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는 수도권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2∼3주 지나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방역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긍정 평가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2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 303명보다 41명 적다.

 

중간집계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상당 부분 반영돼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2명(80.9%), 비수도권이 50명(19.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8명, 경기 70명, 부산 15명, 인천 14명, 충남 10명, 경북 5명, 전북 4명, 대구·울산·대전·경남 각 3명, 강원·충북 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전남·세종·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 136명 신규 확진…체육시설 집단감염 확산

 

12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6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3일 밝혔다.

 

5명은 해외 유입 환자였고 나머지 13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확진자 158명보다 22명 적었다.

 

확진자 수 감소는 서울 하루 검사 인원이 연휴 전인 지난 8∼10일 3만 건을 넘다가 11일 1만8천224건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일 수 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가운데 구로구 체육시설 8명, 성북구 체육시설 6명, 강동구 사우나 5명, 광진구 음식점 3명, 용산구 지인모임 2명 등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1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32명 등이 발생했다.

 

13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만6천21명이다. 이 가운데 2만1천72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3천943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52명으로, 24시간 만에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마포구 환자로 두달 넘게 치료 받다가 숨졌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하순까지 100∼15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었다가 이달 들어서는 1∼12일 128→188→172→126→143→144→112→90→175→183→158→136명으로 등락 폭이 다소 커졌다.

 

◆서울 순천향대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 발생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이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된 37명은 본관 7층과 8층, 9층에서 두루 나왔다. 입원 병동에 머물렀던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이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어제 새벽 환자 한 명이 확진된 데 따라 밀접하게 접촉한 인원에 대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벌였다"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남아있는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주일만에 교정시설 확진자 발생…청주교도소 오늘 전수검사

 

교정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청주교도소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교정당국은 이날 청주교도소 직원 280여명과 수용자 920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전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일 서울남부교도소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수용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래 일주일만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직원과 수용자를 포함해 총 1천277명이다.

 

◆여주서 가족모임 가진 시리아인 20명 중 15명 집단 감염

 

경기 여주시는 최근 가족 모임을 한 시리아 국적 모친과 아들 3명 등 가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어머니 A씨가 사는 여주 자택에 모여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모임에는 모두 20명이 참석했으며 A씨의 세 아들과 배우자, 자녀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전남 나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리아인 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이들이 지난 6일 여주 가족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모임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3명에게서 추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격리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국토부 파견근무 LH직원 코로나19 확진…정부세종청사 긴급방역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토교통부에 파견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A씨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6동 4층에서 근무했으며 연휴 전날인 10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LH세종본부로 출장을 다녀왔다.

 

LH세종본부 직원 3명이 12일 확진 판정을 받자 A씨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13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에 A씨가 근무하던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세종청사 6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를 차단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들은 검체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입주기관에도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연휴 마지막 날 직원들의 이상 증상 유무를 파악해 검체 검사 등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8명 추가 확인…누적 88명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8명 추가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발생 사례 91건과 해외유입 사례 10건 등 총 101건을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8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8명 중 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첫 집단전파 사례인 '경남·전남 외국인(시리아인) 친척 집단감염'과는 관계가 없다.

 

이들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는 5명,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3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명이다.

 

이들이 출발한 국가를 보면 헝가리 3명, 아랍에미리트(UAE) 3명, 가나 1명, 잠비아 1명이다.

 

◆대구 육군간부 1명 확진…군 거리두기 조정여부 금명발표

 

대구 육군 부대 소속 간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확진된 간부는 휴직(수원)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558명이 됐다. 이 가운데 현재 치료 중 환자는 한 자릿수인 7명으로 줄었다.

 

한편,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군내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도 금명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말께 전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 지침을 2.5단계로 격상한 이후 현재까지 계속 유지 중이다.

 

이달 초부터는 제한적으로나마 신병 일부에 대해 휴가를 허용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장병의 휴가·외출이 장기간 막힌 상황인 만큼 관련 지침도 조정될지 주목된다.

 

 

◆경기 어제 99명 확진…용인 어린이집 관련 12명 추가 감염

 

경기도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명 발생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1천3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97명, 해외 유입 2명이다.

 

도내 하루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환자가 감소한 지난 일요일인 7일(83명) 이후 닷새 만이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 수지구 어린이집 관련해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이 어린이집 원장이 처음 확진된 후 보육교사와 원생 등 4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보육교사 3명, 원아 2명, 가족 7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도내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 됐다.

 

신규 환자 11명은 교인 6명, 보습학원 원생 2명, 접촉자 3명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춤 무도장·식당 관련해서는 14명이 더 감염돼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3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 관련(도내 누적 24명) 확진자는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35명(35.4%)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13명(13.1%)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59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4.7%,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51.9%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 누계는 2천33명이다.

 

◆부천 영생교 관련 4명 추가 확진…관련 누적 119명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종교단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천시는 13일 오후 1시 기준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관련 감염자 4명을 포함해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제단 관련 확진자는 각각 50∼80대로 2명은 교인, 나머지 2명은 교인의 가족이다. 이들 중 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승리제단과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된 부천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9일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확진자 53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교인들이 집단생활을 한 승리제단과 이들 교인 중 1명이 강사로 근무한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28명이다.

 

◆인천서 14명 코로나19 확진…가족·지인 집단감염 관련 5명

 

인천시는 1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으며 나머지 6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자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가족·지인과 관련해 접촉자와 자가격리자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자가격리자 중에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테리어 업체와 관련해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9명, 부평구 2명, 미추홀구·연수·남동구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10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72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천130명이다.

 

 

◆김포서 8명 코로나19 양성…3명은 확진자 접촉

 

경기도 김포시는 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밀접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5명이다.

 

방대본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자가격리 중 접촉 가능성이 있는 가족과 지인 등 4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8명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총 8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69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13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6명이다.

 

◆전북 코로나19 환자 6명 추가…누적 1천82명

 

전북도는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명은 인천 확진자와 관련된 환자들이며 1명은 경기도 구리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3명, 군산 2명, 김제 1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천82명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확진자의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남은 연휴에도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증세가 의심되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음성서 1명씩 코로나19 확진…충북 누적 1천639명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늘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된 청주의 20대 B씨(충북 1636번) 직장동료다. B씨와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 42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장에선 지난달 31일 20대 직원이 처음 확진된 후 이날까지 모두 10명이 감염됐다.

 

음성군에 사는 70대 C씨도 이날 확진됐다. C씨는 미열·근육통 등 감기 기운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C씨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날 확진된 청주교도소 50대 직원 D씨(충북 1637번)의 밀접접촉자로 검사받은 같은 부서 직원 12명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날 중 교도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300여명과 수용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39명으로 늘었다.

 

 

◆대전서 확진자 다닌 유치원서 1명 코로나19 추가 감염

 

대전에서 기존 확진자와 유치원을 함께 다닌 미취학 아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서구 거주 미취학 아동인 대전 1136번은 전날 확진된 대전1134번 확진자를 같은 유치원에 다니면서 접촉했다.

 

당국은 대전1134번 확진자가 다닌 유치원의 원생과 종사자 등 34명을 검사했고, 1136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나머지 3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1134번이 다닌 태권도장 등에서 밀접 접촉한 39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1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이날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 대전에서는 중구 거주 40대(대전 1132번)와 70대(대전 1133번), 대전 1134번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133번은 지난 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2명은 무증상 상태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가족 중 누가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금산서 나흘 새 외국인 유학생 4명 코로나19 확진…검사 확대

 

충남 금산에서 나흘 새 한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3일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감기와 발열 증상을 보인 20대 외국인 유학생 1명(지역 39번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지역 38번째)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첫 외국인 유학생의 확진 이후 11일 2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확진이 잇따르자 금산군보건소는 대학의 협조를 받아 같은 국적의 유학생 80여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소재가 확인되는 대로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특히 이날 추가된 39번 확진자 등이 지난 5일 대전 동구의 한 식당에 함께 다녀온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구청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이 식당에서는 매주 일요일 같은 국적의 외국인들이 모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14명·경북 5명 코로나19 감염…명절에도 신규 확진 계속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8천475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는 북구 11명, 서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북구 일가족 관련 감염이다.

북구 소재 병원 내 확진자가 발생해 563명에 대해 전수검사한 결과 환자 2명과 종사자 1명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 28명은 지난 12일 모두 대구의료원에 격리됐으며, 밀접 접촉한 종사자 60여 명은 자가격리됐다.

 

또 확진자 접촉자 검진에서 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휴대전화 위치정보, 카드사용 명세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신규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천88명이다.

 

지역에서는 경산 1명, 안동 1명, 청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이들은 노인회와 기타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 지역에서 경산으로 입국한 해외 입국자 1명도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신규 확진자 4명 발생…설 연휴 모임 관련은 없어

 

경남도는 1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 2명, 창원·양산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2명이다. 나머지 한 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 중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 연휴 가족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52명(입원 92명, 퇴원 1천952명, 사망 8명)으로 늘었다.

 

◆울산서 가족 간 전파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누적 954명

 

울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지역 952∼954번 환자로 등록됐다.

 

952번(60대·중구)은 전날 확진된 951번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가족 간 전파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953번(50대·중구)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최초 증상을 느끼고 진단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954번(70대·울주군)은 전날 확진된 경기 수원 1천354번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1천354번은 경기도 성남시 거주자로, 수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누적 확진자 3천 명 넘어…요양병원·가족 간 감염 지속

 

부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1명, 13일 오전 1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3천14명으로 3천 명을 넘어섰다.

 

기존에 집단 감염이 확인된 요양병원에서 신규 확진이 잇따랐다.

전날 22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중구 송산요양병원에서는 직원 2명의 확진이 추가돼 총 24명(직원 7명, 환자 17명)이 확진됐다.

 

시는 해당 병원에 대해 '동일 집단격리'(코호트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간 감염도 모두 9건이 새로 확인됐다.

 

항운노조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확진됐고, 2978번 확진자 가족 3명(3010번, 3011번, 3012번)이 한꺼번에 확진되기도 했다.

 

미국(3001번, 3003번)과 필리핀(3002번) 등 해외 입국자의 확진도 3명이 있었다.

 

부산지역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다.

 

일반병상 367개 중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231병상이고, 위·중증 병상 47개 중 17개 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관리 중인 접촉자는 2천246명으로 해외입국자 3천222명과 합쳐 5천468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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