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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제약업계 주요기사] 한국파마, 제넨셀에 30억 지분 투자...한올바이오파마 “갑상선안병증 신약 임상 자발적 일시 중지” 外

 

【 청년일보 】 3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 치료를 위한 ‘IMVT-1401’ 임상 2b 시험 과정에서 관찰 임상 약물 투여를 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비보존은 계열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변경했으며, 휴온스메디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용 의료기기 ‘질 소프’와 전용 니들 ‘브이니들’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디메드는 동국생명과학과 관절염 치료를 위한 ‘쥬벤콜 라이트’(Juvencoll Light) 주사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서울IR글로벌은 다올글로벌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K-뷰티 및 K-헬스케어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및 관계사는 ‘2021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식약처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식품·의약품·의료기기를 거래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파마는 제넨셀에 약 3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고, 대한적십자사와 삼성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10억원 상당의 식료품과 부식 세트 3만6,000여개를 지원한다.

 

이밖에 이달 말 개시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국내에 들어올 백신 5종의 효능·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한올바이오파마 “美 이뮤노반트, 갑상선안병증 신약 임상 자발적 일시 중지”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TED) 치료를 위한 ‘IMVT-1401’ 임상 2b 시험(ASCEND GO-2) 과정에서 관찰 임상 약물 투여를 일시 중지하기로 결정.

 

이뮤노반트는 갑상선안병증 임상 2b상에서 ‘IMVT-1401’를 투약한 환자에서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관찰돼 임상 약물 투여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 시간) 발표.

 

갑상선안병증 임상 2b상은 두 가지 용량의 ‘IMVT-1401’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위약 대조 시험으로 각각 12주 동안 투약.

 

이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관련 변수는 투약 시작 시점, 투약 종료시점(12주차), 투약 종료 8주 후(20주차) 총 세 차례 측정.

 

약 40명의 환자에서 얻어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12주차에 평균 LDL 콜레스테롤은 680mg 용량군에서 약 65%, 340mg 용량군에서 약 40% 증가했으며 위약군에서는 증가하지 않았다. 평균 HDL 및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는 소폭 증가.

 

◆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비보존제약으로 ‘사명 변경’

 

비보존이 계열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변경했다고.

 

이와 더불어 비보존은 사내 온라인 행사 ‘비보존, 새로운 도약 – 함께 더 멀리’에서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비전 및 목표 등을 공유.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 등 본사 및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새 CI도 공개.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신규 계열사의 편입에 따라 전체적인 조직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혁신 및 기업 간 정체성 통일의 일환으로 새로운 CI를 선보인다며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대내외적으로 더욱 긍정적인 소식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 휴온스메디컬, 비뇨기∙산부인과 의료기기 시장 공략 ‘시동’

 

휴온스메디컬이 식약처로부터 여성용 의료기기 ‘질 소프’(JILL’SOF)와 전용 니들 ‘브이니들’(V-Needle)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

 

‘질 소프’와 ‘브이니들’은 질 내 환부에 약물을 주입하기 위해 개발된 여성 전용 의료기기.

 

회사 관계자는 ‘질 소프’와 ‘브이니들’은 산부인과∙비뇨기과 시술 시 겪었던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축적해온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했다며 더마샤인의 명성을 잇는 휴온스메디컬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

 

◆ 디메드, 동국생명과학과 관절염치료 주사제 ‘쥬벤콜 라이트’ 공급 계약 체결

 

디메드가 동국생명과학과 관절염 치료를 위한 ‘쥬벤콜 라이트’(Juvencoll Light) 주사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동국제약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은 계약기간 동안 주로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마취통증을 비롯한 관절전문병원에서 주목 받고 있는 쥬벤콜 브랜드 전 제품을 취급할 예정.

 

관절염치료 주사제 쥬벤콜은 콜라겐 하이드로겔을 주성분으로 피부 뼈 관절 등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데 활용. 형태는 젤 타입, 분말 타입, 스펀지 타입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고.

 

◆ 서울IR·다올글로벌, K-뷰티∙K-헬스 관련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맞손’

 

서울IR글로벌이 다올글로벌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K-뷰티 및 K-헬스케어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서울IR글로벌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올글로벌과 협력해 ▲상품과 시장의 정확한 매칭 ▲타깃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분석 ▲효과적인 시장 전략 수립 ▲SNS,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마케팅 등 다각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

 

 

◆ GC 헬스케어 부문 계열사, 2021년 상반기 공채 진행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및 관계사가 ‘2021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이번 공개 채용은 ‘GC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헥톤프로젝트’, ‘비브로스’ 등 4개 기업에서 실시하며 GC녹십자헬스케어 채용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 사 홈페이지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사이트에서 오는 7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

 

주요 모집 부문은 앱 개발, 인프라 설계,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 보안 등.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최종합격의 절차로 진행되며, 최종합격 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직무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

 

◆ “온라인 의약품 거래는 불법…식품·의료기기도 주의해야”

 

식약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중고거래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식품·의약품·의료기기를 거래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식품·의료기기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나, 관련법에 따라 영업신고를 한 영업자만 판매가 가능하며 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라 온라인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있음.
 
온라인 거래도 오프라인 거래와 마찬가지로 법에서 금지한 사항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무허가·무표시 제품, 유통(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은 거래하면 안 된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

 

◆ 한국파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진행’ 제넨셀에 30억 지분 투자

 

한국파마가 제넨셀에 약 3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

 

한국파마의 투자를 통해 제넨셀이 현재 추진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임상 2b/3상과 인도 아유베다 의약품 승인 절차가 가속화될 전망.

 

한국파마는 다양한 정부지원 과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천연물 소재 담팔수 원료를 활용한 제넨셀의 대상포진 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의약품 생산을 지원.

 

해당 후보 물질은 연구 과정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밝혀져 인도에서 임상 2상 연구가 진행됐으며 한국파마가 치료제 위탁 생산을 담당. 이어 지난해 11월 제넨셀과 담팔수 원료를 활용한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치료제 개발·생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음.

 

◆ 적십자, 3만6천 취약계층 세대에 설맞이 물품 지원

 

대한적십자사와 삼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10억원 상당의 식료품과 부식 세트 3만6,000여개를 지원.

 

양측은 지난 2일 용인시 처인구 구호창고에서 설을 목전에 두고 ‘2021년 설맞이 4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물품지원사업’ 지원물품의 포장작업을 실시.

 

이번 물품지원 사업은 삼성의 10억원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되었으며, 지원물품은 즉석찌개류, 식용유, 간장, 고추장, 밀가루, 참기름 등 각종 식료품과 부식으로 구성.

 

지원물품은 2월 3일부터 희망풍차 결연세대 2만세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3,000세대, 사회복지시설 1만2,000곳 등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

 

◆ 코로나19 백신 접종 임박…국내 도입 5종 관심 고조

 

이달 말 개시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국내에 들어올 백신 5종의 효능·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

 

국내에 도입될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5개 사의 제품.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와는 계약을 완료했고 노바백스와는 계약을 추진 중. 단 개인이 원하는 백신 종류를 선택해서 맞을 수는 없는 상황.

 

이 중 국내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한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 2곳. 얀센은 품목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해 12월 식약처에 임상시험 자료 등에 대한 사전검토를 요청.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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