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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셀트리온 '렉키로나' 유럽 유망 코로나19 치료제 선정...한미약품그룹 '임성기재단' 출범 外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엽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로 선정됐다.

 

경동제약은 창업주인 류덕희 대표이사 회장이 30일 퇴임해 오너 2세인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의 단독 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진원생명과학은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약)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GLS-1027)이 동물실험에서 유행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효과를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뒤처진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에 나선다.

 

◆ 셀트리온 '렉키로나' 유럽 유망 코로나19 치료제 선정


셀트리온에 따르면 EC는 유럽지역 전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유망 코로나19 치료제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EC에서 코로나19 관련 유망 치료제를 선정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EC는 셀트리온 렉키로나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롤링리뷰(Rolling Review,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진행 중인 항체 치료제 4종과 시판 중인 면역억제제 1종 등 총 5개 치료제를 유망 치료제로 선정.


EC는 이번 유망 치료제 선정과 관련해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 


또 유망 치료제를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최소 3개의 치료제를 오는 10월까지 승인하고, 연말까지 총 5개의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경동제약 창업주 류덕희 회장 퇴임…오너 2세 단독체제 돌입


경동제약 창업주인 류덕희 회장은 1975년 9월 경동제약 전신 '유일상사'를 설립한 뒤 이듬해 '경동제약'으로 사명을 바꿔 지금까지 4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고.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


류기성 부회장은 2006년 경동제약에 입사해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으로 개발·마케팅·수출입 등의 업무를 맡았다고. 


2011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의약품 개발 및 판매와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생산본부 및 연구개발(R&D) 센터장 등을 거쳤다고. 공동 대표이사였던 류덕희 회장의 퇴임에 따라 단독 대표이사로 회사를 경영.


경동제약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류덕희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라고.
 

HK이노엔, 증권신고서 제출…8월 초 코스닥 상장 목표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HK이노엔(대표 강석희)은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총 공모주식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예정가는 5만원~5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5058억 원~5969억원 규모. 7월 22일~23일 수요예측과 29일~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고.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회사가 주관을 맡았다고.


2014년 설립된 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HB&B(Health Beauty&Beverage)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 연구개발(R&D) 역량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제30호 신약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K-CAB)'을 개발. 


케이캡은 기존 위산분비억제제 대비 신속한 약효와 우수한 약효 지속력으로 위산분비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차별화된 제품. 출시 초기부터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된지 6개월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바이오니아 자회사, 패혈증 등 신약후보물질 특허 출원


바이오니아는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가 패혈증과 폐렴·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염증성 폐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SAMiRNA-RELA)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양사는 인간 RELA 유전자의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세포실험을 통해 RELA 단백질을 만드는 mRNA 발현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후보물질을 발굴.


휴대용 초음파 네뷸라이저(연무식 흡입기)로 후보물질을 흡입한 패혈증 모델 생쥐의 생존율은 96시간 뒤 60%로 인산완충 생리식염수를 흡입한 생쥐의 3배나 됐다고.


지난해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된 ‘세계·지역·국가별 패혈증 발생률과 사망률’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연간 4890만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110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


하지만 관련 유전자 등을 타깃으로 한 표적치료제와 조기 진단법이 없어 수액 처치, 항생제 등 증상을 완화하는 경험적 처치만 하는 실정이라고.
 

◆ 일동제약,2형당뇨 치료후보물질 독일서 임상1상 승인


일동제약은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IDG16177)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일동제약은 곧바로 독일 베를린에서 건강한 사람과 제2형 당뇨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IDG16177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하고 유효성을 탐색하는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할 계획.


일동제약은 건강한 사람으로 구성된 시험군에 IDG16177을 투여한 후 약물 동태, 안전성, 내약성 등을 관찰할 예정.


이후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 IDG16177을 메트포르민과 함께 투여해 당화혈색소(HbA1c)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방침.


일동제약은 내년까지 IDG16177의2형 당뇨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인류 건강에 공헌"...한미약품그룹 '임성기재단' 출범


임성기재단은 임 회장의 경영철학을 계승해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진 공익법인.


임 회장 생전부터 설립이 준비됐으며, 지난해 8월 임 회장 타계 후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이 설립에 착수했다고.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임 회장과 40년 가까이 연구개발(R&D)을 해온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맡았으며, 이사회는 ▲ 전(前) 식약청장 이희성 이사 ▲ 전(前) 서울대 의대 교수 방영주 이사 ▲ 전(前) 중앙대학교 총장 김창수 이사 ▲ 전(前) 서울중앙지검장 천성관 이사 등으로 구성.


임 회장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연구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 분야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는 경제 논리에서 자유로운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이 같은 임 회장 뜻에 따라 재단은 해당 분야 원천 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

 

◆ 진원생명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동물실험서 변이에도 효과"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 폐렴을 유발하는 햄스터 공격 감염 모델에 GLS-1027의 용량을 늘리며 투여하자 폐렴 증상 지표들이 줄었다고.


폐 부위 조직에서 바이러스 유발 세포 융합체와 세포 이형성이 많이 감소.


이 결과는 초기부터 유행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베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모델에서 모두 확인.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GLS-1027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아 미국, 푸에르토리코에서 수행 중이며, 향후 북마케도니아와 불가리아에서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올해 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
 

◆ 비보존제약, 4500평 규모 신규 공장 부지 매입


비보존 헬스케어는 자회사 비보존 제약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의 공장부지 1만4950㎡(4522평)를 86.45억원에 매입했다고.


해당 부지에 신설될 공장은 생산동, 자동화 창고동, 사무동, 경비동 총 4개 동 규모. 2023년 착공 및 2025년 완공을 예상.


신규 공장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글로벌 수준에 적합한 생산 공정 및 물류 자동화를 통한 고도의 품질 시스템 확보. 현재 비보존제약의 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향남제약단지 내 공장을 새로운 공장으로 신설 이전할 예정이라고. 


자동화 창고도 신축해 고형제, 연고제, 내용액제 등 현재의 생산 라인을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생산 및 관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설명.
 

 질병청 "국내 개발 탄저백신, 임상2상 스텝2 개시"


질병관리청은 국내 개발 중인 탄저백신 임상 2상(스텝2) 시험계획을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30일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질병관리청은 1998년 탄저백신후보 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고.


2002년부터 녹십자를 통해 용역사업으로 생산 공정 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를 수행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09년 임상1상, 2012년 임상2상(스텝1) 시험을 완료.


이번에 실시되는 임상2상 스텝2 시험은 건강한 성인 240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군에서 형성된 항체 측정을 통한 유효성 평가와 더불어, 접종 후 주사부위 통증, 두통, 발열, 복통, 오한 등 안전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


탄저는 사람이나 가축에서 발생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생물테러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현재 미국에서는 바이오스락스(BioThrax) 백신, 영국에서는 에이브이피(AVP) 백신이 허가를 받아 탄저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고.
 

◆ 사노피, mRNA 백신에 매년 5천억원 투자…"후보물질 6종 개발"


사노피는 29일(현지시간) mRNA 백신 연구 개발에 매년 4억유로(약 5천390억원)를 투자해 2025년까지 최소 6개 mRNA 백신 후보물질을 선보이겠다고.


이를 위해 프랑스 리옹 인근 마르시레투알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 연구소에 400명의 인재를 모아 'mRNA 우수 센터'를 운영할 계획.


mRN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 엔테크, 또 다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데 이용한 기술.


mRNA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유전정보가 담긴 mRNA를 분자 형태로 인체에 투여해 항원을 형성할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면역체계를 학습시켜 진짜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효과적으로 항체를 형성하도록 돕는다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장프랑수아 투상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mRNA 기술의 잠재력이 입증됐지만, 내열성이나 내구성과 같은 측면에서 혁신이 필요하다며 사노피가 그다음 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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