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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 한미약품, 희귀질환 신약 '랩스글루카곤' SCI 국제학술지 표지 논문 등재…40대 이상 기저질환자,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外

 

【 청년일보 】 금일 의료·제약 이슈로 한미약품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Glucagon Analog(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의 임상결과가 SCI 국제학술지 3월호에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21일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충북 제천 소재 휴메딕스를 방문했으며 이후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미약품, 희귀질환 신약 '랩스글루카곤' SCI 국제학술지 표지 논문 등재


한미약품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 이하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의 임상결과가 SCI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이하 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2022년 3월호에 등재.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 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효능을 바탕으로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등 저혈당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중.


연구에 따르면,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는 최대 17일까지 공복 혈당 수치를 현저히 증가시키는 효과를 확인.


◆ 40대 이상 기저질환자에도 21일부터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을 오는 21일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발표.


팍스로비드 투약 연령과 대상을 애초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로 제한했으나 지난달 22일 60세 이상, 이달 7일 50대 기저질환자가 포함되도록 조정한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40대 기저질환자까지로 대상을 확대.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도 치료제 사용 관련 교육을 받은 후 팍스로비드를 처방 가능.


방대본에 따르면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고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등으로 처방기관을 확대, 의료진들에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먹는 치료제를 활용하도록 당부.

 

 

◆ 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현황 시찰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차장은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충북 제천 소재 휴메딕스를 방문.


휴메딕스는 국가필수의약품 중 항생제, 진통소염제, 부신호르몬제 주사제를 생산중. 최근 수입 의존도가 높은 '헤파린나트륨 주사제'도 국내 최초 개발.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복제약 5종' 작년 1조5천억원 매출 달성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과 오가논은 실적 발표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5종이 작년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약 1조4천950억원(12억5천51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


이는 양사가 2020년 말 기준으로 공시한 금액을 합산한 11억2천580만달러보다 11% 증가한 수치.


바이오젠을 통해 유럽에서 판매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은 총 8억3천110만달러(약 9천900억원)의 매출을 내며 전년보다 4% 성장.


오가논을 통해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과 항암제 2종은 4억2천400만달러(약5천5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8%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외에도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의 판매 허가를 지난해 8월 유럽과 9월 미국에서 각각 승인, SB11은 두 지역에서 '바이우비즈'(BYOOVIZ)라는 제품명으로 바이오젠을 통해 판매할 예정.


◆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항암제 '아자시티딘주' 일본서 허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Myelodysplastic syndromes) 치료제 '아자시티딘주' 복제약의 품목 허가를 획득.


MDS는 희귀 혈액암 중 하나로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 수와 기능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난치성 질환.


일본 정부 허가에 따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대전 공장에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방식으로 완제품을 생산해 일본으로 수출, 일본에서는 일본화약(Nippon Kayaku)이 현지 파트너로서 영업, 마케팅, 유통, 판매 등을 진행.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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