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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2.5단계 범위 재진입' 학원,보육시설, 직장 감염 확산

경기 어제 113명 확진, 닷새째 100명대…IM선교회 관련 2명 추가
남양주 호평동 어린이집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16명
익산·군산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전북 누적 1천41명
경남 6명 신규 확진…목욕탕·미용실 등 핀셋규제 강화

 

【 청년일보】정부는 설연휴를 앞두고 섣부른 방역 수위 조절을 경계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2.11∼14)를 앞둔 상황에서 섣불리 방역 수위를 낮췄다가는 재확산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는 만큼 방역 조치는 가급적 신중하게 완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31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지금은 방역에 힘을 실어야 할 시기라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아직도 400명대라는 많은 환자 수가 나오고 있고, 또 전국적인 발생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재확산까지 일어난다면 짧은 시간 내에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8명보다 7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93명(75.4%), 비수도권이 63명(24.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3명, 경기 78명, 광주 17명, 인천 12명, 부산·대구 각 9명, 강원 7명, 충북 6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2명, 울산·대전 각 1명 등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1.24∼30)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24.3명으로, 직전 2주(1.17∼23) 384명보다 40.3명 증가하며 2.5단계 범위에 재진입했다. 이 기간 새롭게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가 35건에서 11건으로 줄었지만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오후 9시까지 서울 103명 확진…전날보다 2명 많아

 

3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3명이라고 서울시가 전했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30일의 101명보다 2명 많고, 1주 전인 24일의 102명보다는 1명 많았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30일과 24일 모두 오후 9시 집계 이후 늘어나지 않아 각 101, 102명이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2만4천265명이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내달 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한편 코로나19에 걸린 노숙인들이 종적을 감춰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 3명과 연락 두절이라는 방역당국의 신고를 받고 이들의 행방을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집단감염 이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어제 113명 확진, 닷새째 100명대…IM선교회 관련 2명 추가

 

경기도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해 3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9천8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07명, 해외 유입 6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26일 150명이 확진된 뒤 닷새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와 관련해 양주와 용인에서 2명 추가로 확진됐다.

양주에서는 광주광역시 IM선교회 국제학교와 북구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사흘 전 확진된 남매의 가족이다. 10대인 이들 남매는 지난 21일 광주 IM선교회 국제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뒤 진단검사를 받고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에서는 IM선교회 산하 안성TCS국제학교 확진자(안성시 169번)로부터 n차 감염된 사례로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안양시 만안구의 모 교회 목사와 접촉한 교인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IM선교회 관련 시설과 n차 전파로 인한 감염 사례까지 포함한 도내 누적 확진자는 '광주 IM선교회 국제학교 및 북구 교회' 관련 3명, '대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관련 16명 등 총 19명이 됐다.

 

이 밖에 안산 어학원(누적 29명), 평택 일가족 및 직장(누적 11명), 수원 요양원 2명(누적 36명), 남양주 보유시설(누적 14명) 등과 관련해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아울러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0명(61.9%)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30명(26.5%)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1.0%, 생활치료센터(8곳) 가동률은 31.3%다.  중증환자 병상은 49개가 남아 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6명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 누계는 1천724명이다.

 

 

◆수원 권선구 요양원서 11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 38명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권선구 요양원과 관련해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3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종사자 1명과 입소자 10명으로, 이들은 29일 시행된 2차 전수조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수원요양원2'로 분류된 이 요양원에서는 매주 시방역당국이 시행하는 종사자 진단검사를 통해 종사자 7명이 27일 확진된 데 이어 28일 입소자 14명, 29일 입소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지표환자의 가족 등 5명도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8명, 입소자 25명, 가족 5명 등 38명이다.

시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남양주 호평동 어린이집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16명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으로 발생한 호평동 A어린이집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았다.

 

A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원감 1명, 원아 5명, 교사 3명, 가족·지인 4명, 기타 2명, 타지역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원감 B씨가 지난 28일 확진된 뒤 이 어린이집 관련 39명을 전수 검사했으며 이중 원아 5명을 비롯해 교사와 가족 등 12명이 양성 판정받았다.

 

또 이들의 밀접 접촉자 중 3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B씨는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지난 2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이 같은 내용을 어린이집 SNS에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수 검사에서 음성 판정된 2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인천서 코로나19 12명 추가 확진…1명 사망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11명은 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이고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6명, 부평구 2명, 계양구 2명, 연수구·남동구 각 1명이다.

 

지난달 6일 확진된 환자 1명이 전날 병원에서 숨져 인천 누적 사망자는 50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20개가 사용돼 39.2%의 가동률을 보였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592개 가운데 95개(16%)를 사용 중이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24명이다.

 

 

◆익산·군산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전북 누적 1천41명

 

전북도는 도내에서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익산·군산 각 2명이다.

 

이중 군산 확진자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미군이라고 도 보건당국은 전했다.

 

환자들은 모두 확진 전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41명으로 집계됐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 휴대전화 GPS와 카드사용 내용,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가 동선과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 안디옥교회·성인오락실 관련 등 확진자 15명 추가

 

광주 안디옥 교회와 성인 오락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15명(광주 1784∼1798번)이 추가됐다.

 

안디옥 교회 관련 8명(누적 94명), 성인 오락실 관련 1명(누적 34명), 에이스 TCS 국제학교 관련 1명(누적 43명)이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감염경로 미확인자다.

안디옥 교회는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가 내려졌으며 신도에 대해서는 전수 검사와 자가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광주 성인 오락실 156곳에는 다음 달 14일까지 집합금지와 함께 종사자와 방문자는 의무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충주 닭 가공업체 'n차 감염' 지속…충북 6명 추가 확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31일 충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청주 3명, 충주 2명, 음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이날 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집트에서 국내로 입국한 1명과 이전 확진자(인천 미추홀구)의 접촉자다. 오후 8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1명(30대)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충주 확진자 2명은 대소원면 소재 닭 가공업체인 CS 코리아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이다. CS 코리아 관련 확진자는 지난 26일 이후 39명으로 늘었다.

 

음성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30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9시 기준 충북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580명이다.

 

 

 

◆경남 6명 신규 확진…목욕탕·미용실 등 핀셋규제 강화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었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이들 중 3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지역별로 밀양·양산 각 2명, 거제·함양 각 1명이다.

 

양산 확진자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회사 관련이다.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사내 탈의실, 휴게실, 식당 등 공용공간에서 거리두기가 미흡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진단했다.

 

거제에서는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누적 확진자는 73명이다.

 

함양 확진자 1명은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목욕탕,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속출하자 해당 시설과 업종 등에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거제시는 내달 1일 0시부터 21일까지 3주간 목욕장 업소 41곳에 3단계 방역 수칙을 적용해 발한실 운영을 중단한다.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거리두기가 쉽지 않아 감염 위험이 크다. 거제시 옥포동 목욕시설 7곳은 내달 2일까지 자진 휴업에 들어갔다.

 

창녕군도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오후 9시 이후 미용업소 운영을 중단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관리자는 물론 이용자가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66명(입원 202명, 퇴원 1천756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 10명 확진…동구 체육시설 관련 7명으로 늘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늘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감염 9명과 해외유입 1명을 더해 8천308명이다.

 

구·군별로는 동구 6명, 서구 2명, 수성구 1명이다.

 

동구에선 체육시설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지난 27일 이후 동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은 2명, 가족 접촉으로 2명, 직장동료 감염에 따른 1명이 각각 양성으로 나왔다.

 

 

◆울산서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확진…누적 938명

 

울산에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남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지역 938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938번은 지난 29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938번이 입국 후 즉시 자가격리에 돌입해 추가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는 없다고 밝혔다.

 

◆부산 요양병원발 감염에도 2개월 만에 한 자릿수 확진

 

요양병원과 항운노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9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밤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 오전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2천7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69일 만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 환자 1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환자와 직원, 접촉자 등을 합치면 이 요양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83명에 달한다.

또 기장군 현대요양병원과 수영구 상락정 배산 실버빌요양원에서도 각각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지난 20일 경남지역을 방문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동래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36명과 직원 14명 등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은 종사자 출근 전 타시도 방문 이력이나 모임 현황 등을 사전에 조사해 10일에서 2주까지 근무에서 배제하는 등 방역 우수 사례에 해당한다"며 "고위험시설 관계자는 이 병원과 같이 직원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항운노조와 관련한 확진자도 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직원은 26명이며, 가족 접촉자는 12명, 지인이 4명 등이다.

 

이밖에 가족 간 확진자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이날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도 94명으로 증가했다.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자가격리 해제전 양성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도는 30일 하루 동안 총 45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1명(52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522번은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 19일 제주로 입도해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이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522번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522번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확진되면서,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아울러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20번과 521번 확진자의 역학 조사 결과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접촉자 21명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접촉자 중 13명은 다른 시·도로 이관 조처됐으며, 8명은 제주에서 격리하고 있다.

 

도는 520번과 521번이 지난 27일 오후 4시 40분께 제주로 입도해 29일 오후 5시 40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숙소 내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 야외산책 외 별도의 다중이용시설은 방문하지 않았으며, 이동 시 렌터카를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도는 확진자에 대한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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