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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고양시, '대장홍대선'에 덕은역 반영 강력 요구…서울 아파트값 '보합' 전환 外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 경기 고양시가 혼합형(BTO+BTL)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에 덕은역 설립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는 해당 안건이 거절될 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3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과 1기 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서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상승을 이끌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밖에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국·시비 3천303억원을 들여 인천 1호선을 송도 8공구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양시,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에 덕은역 반영 요구


경기 고양시는 혼합형(BTO+BTL)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에 덕은역을 설립할 것을 요구.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과 양천구 신월동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약 18.365km를 잇는 철도노선으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


노선은 수도권 전철 서해선과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으로 연결되는 환승역을 만들 계획이어서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에 정차할 경우 이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와 인접한 덕은동 일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6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덕은지구에는 지하철 노선이 없어 머잖아 주민 입주가 완료되면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되는 곳으로 시는 대장혼대선 사업 설계 단계부터 억은 역을 포함해야한다며 이번 요구가 거절될 시 행정권한을 활용해 해당 노선의 고양시 통과 불허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


◆ 서울 아파트값 '보합' 전환…용산은 '급등'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과 1기 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서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상승을 이끌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


경기·인천도 2주 연속 보합 기록. 다만,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슈가 있는 용산은 급등. 전세시장은 코로나 확인자 폭증 등의 영향으로 수요 동결. 서울은 0.01% 하락,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2%, 0.01% 하락.


서울은 주택 정책 변화 기대감으로 25개구 중 12곳이 상승. 지난주보다 상승 지역이 늘어난 반면 하락지역은 3곳으로 변동은 없었으며 득히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강남, 서초, 양천 등은 전주보다 가격 상승폭이 소폭 상승.


지역별로는 용산(0.13%), 중구(0.07%), 동작(0.04%), 강남(0.03%), 동대문(0.02%), 성북(0.02%) 등이 상승. 용산은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 한남동 한남힐스테이트, 신계동 용산e편한세상 등이 500만원~5천만원 상승.

 

중구는 대단지인 남산타운 등이 1천만원 상승했고 동작은 상도동 힐스테이트상도센트럴파크와 대방동 대림이 500만원~1천500만원 상승.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미성2차, 대치동 선경1, 2차 등이 5천만원~1억원 상승. 반면 광진(-0.08%), 강동(-0.02%), 송파(-0.01%)는 하락. 


◆ 인천지하철 1호선…"송도 8공구까지 연장 추진"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국·시비 3천303억원을 들여 인천 1호선을 송도 8공구로 연결할 계획. 송도 8공구 연장선은 길이가 1.46㎞에 2개 역은 신설.


시는 애초 인천 1호선을 송도 9공구에 있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할 계획이었지만, 투자 사업비 대비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8공구 연결로 계획을 변경.


최근 송도국제도시에서 대규모 주거시설 입주가 집중된 8공구에는 현재까지 아파트 1만1천668호, 오피스텔 4천26실이 준공됐고 내년 초 아파트 1천820호, 오피스텔 851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

 

 

◆ 동두천시, '행복드림센터' 이달 말 착공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30일 생연동 중앙도심광장에서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 건립 공사 기공식을 한다고 발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된 이 센터는 274억원을 들여 지상 5층, 건축 연면적 7천764㎡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


센터내 주요 시설로는 25m 6레인을 갖춘 수영장, 키즈헬스케어센터, 실내놀이터, 사무실 등으로, 수영장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생존 수영을 가르치고 키즈헬스케어센터에서는 영·유아의 6대 신체발달 사항을 체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


동두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원도심에 수영장, 키즈헬스케어센터, 사무실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이 건립되면 시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
 

◆ 부산국토청, 4월 1일 진주시 정촌면 국도 일부 구간 통제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 3호선 예하1육교 빔 설치 작업과 관련해 4월 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화개리 구간에 교통을 통제한다고 발표.


교통통제는 5차례에 걸쳐 1회당 5분씩 진행.


국토관리청은 "진주 방향은 2㎞에 7분가량 정체가 되고, 사천 방향은 1.5㎞ 6분가량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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