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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SH공사, 조직개편 단행 "5대 혁신방안 추진"…현대건설, 라틴파이낸스 '올해의 딜' 구조화 금융부문 수상 外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SH공사 5대 혁신방안'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개편된 조직에 따라 대대적인 인사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뉴욕 맨해튼 고담홀에서 진행된 라틴파이낸스(LatinFinance)紙가 선정한 '2021 Deal of the year'의 구조화 금융 부문에 선정됐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생활서비스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조직개편 단행…"5대 혁신방안 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는 'SH공사 5대 혁신방안'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개편된 조직에 따라 대대적인 인사를 완료.


금번 SH공사 조직개편의 방향은 ▲안전경영·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실행체계 구축 ▲1구 1센터(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 등 서울형 주거복지 전달체계 마련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개발사업 추진체계 정비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기능 강화 및 유사기능 통폐합이 주된 목적.


2021년 9월부터 서울시와 SH공사, 서울연구원이 공동으로 조직개편을 위한 TF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 후 지난 2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을 마무리.


미래전략실과 기획조정실을 통합하는 등 유사기능 수행부서를 통폐합했으며,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30여개의 임시조직도 폐지.


개편된 조직 총 38명의 처장급 인사에서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공동으로 발표했던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수행부서와 중대재해 예방 총괄부서 등 5개 부서에 대한 직위 공모를 실시해 부서책임자를 인사 발령.


◆ 현대건설, 건설사 최초 라틴파이낸스 '올해의 딜' 구조화 금융부문 수상


현대건설이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뉴욕 맨해튼 고담홀에서 진행된 라틴파이낸스(LatinFinance)紙가 선정한 '2021 Deal of the year'의 구조화 금융 부문에 선정돼 글로벌 금융수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발표.


라틴파이낸스에 따르면 '파나마 인프라 사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구조화시킨 금융', '동 사업이 파나마에 미친 사회·환경적인 영향이 평가에 주요한 점' 등을 선정 배경으로 설명.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해 7월 체결한 20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금융약정이 해당 언론사의 올해의 딜에 선정돼 이룬 쾌거라고 설명. 해당 사업으로 급증하는 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연간 2만톤 상당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총 28억달러의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


◆ LH, 임대 입주민 주거생활서비스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생활서비스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발표.


LH 주거생활서비스는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서비스로 작은도서관, 돌봄서비스, 마음건강서비스 등이 존재.


LH는 그간 운영해온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화해 대표 서비스는 집중·강화하고, 효과가 미흡한 서비스는 보완·축소 예정. 이와 함께 '신속 홈케어 순회 서비스' 및 '행복맘센터' 등 신규 서비스를 확대 지원.


LH 신속 홈케어 순회 서비스는 전등 교체 등 세대에서 발생하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로 오는 6월 지역자활단체 등과 협업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

 

 

◆ 광주시 '아파트 30층·주상 복합 40층' 제한


광주시가 아파트 30층, 주상복합건물 40층 등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층수 제한 규정을 일부 변경을 검토.


광주시는 건축물 위치의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반영한 맞춤형 높이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경관 계획 변경을 검토 중.


광주시는 지난해 6월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을 만들어 준주거지와 상업지는 40층, 제2∼3종 일반 주거지역은 30층까지만 건축물을 짓도록 결정. 전국 최고 수준의 아파트 비중, 무등산 조망권 침해 등 고층 건물 난립의 부작용을 막자는 취지.


광주시는 입지 여건, 무등산 조망, 공공성, 도시 경쟁력, 시민 요구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규정을 운용할 예정.


◆ '화천대유·천화동인 1∼3호' 해산 신청 각하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5부(박남준 부장판사)는 성남시민 박모 씨 등 6명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3호에 대해 낸 회사 해산명령 신청을 각하.


각하란 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본안 판단 없이 내리는 결정.


상법에 따라 회사에 대한 해산명령은 검사 또는 주주 등 이해 관계자가 청구할 수 있는데, 성남시민들에게 신청인 자격이 없다고 재판부가 판단한 것으로 풀이.


이날 성남지원의 판결에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올해 1월 천화동인 4호에 대한 성남 시민들의 회사 해산명령 신청을 각하.


현재 서울동부지법의 천화동인 6호 대한 회사해산명령 신청 결정이 남았으며 서울중앙지법, 성남지원 판결과 마찬가지로 각하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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