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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주거 트렌드 선도" 롯데건설, 아티스트 '275c' 작품 설치…포스코건설,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확대 外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 롯데건설은 '용산 원효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의 미술작품을 설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건설은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슬래그시멘트 3社·레미콘 4社와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 포스코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생산 및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번 MOU는 산업생태계에서 각 업계간 상호 시너지를 최대화 할 수 있다는 데에서 새로운 선순환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하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공사비 약 4천476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0개동 9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청년주택 건물에 예술을 입히다"…롯데건설, 아티스트 '275c' 작품 설치


롯데건설은 '용산 원효 루미니' 건축물 외관에 아티스트 275c의 미술작품을 설치. 아티스트 275c는 팝아트의 비비드한 컬러와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을 통해 MZ세대들의 호응을 받는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


'용산 원효 루미니'는 지하철역 인근의 청년 주택으로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20∙30세대에게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주택으로,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주거 브랜드인 '루미니'가 적용되는 단지.


롯데건설은 '루미니' 브랜드를 통해 기존 주거 브랜드인 롯데캐슬, 르엘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브랜드 컨셉에 맞게 도심형 주거에 특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


◆ 포스코건설,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확대…친환경 아파트 본격화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슬래그시멘트 3社·레미콘 4社와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 포스코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생산 및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들은 슬래그 시멘트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을 약속하고 최적의 배합비 도출 등 포스멘트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조할 예정.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사용하던 것을 올해에는 30만 톤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45만 톤 이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포스멘트로 대체할 계획.


이번 MOU는 산업생태계에서 각 업계간 상호 시너지를 최대화 할 수 있다는 데에서 새로운 선순환 상생 모델을 제시. 최초 원료 공급자인 포스코는 제철 부산물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고, 슬래그 시멘트社·레미콘社는 저렴한 원료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며, 포스코건설은 친환경 소재로 아파트를 건설함으로써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1석 4조의 효과


◆ 삼성물산, '4천476억원 규모'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이촌코오롱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6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0개동 9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천476억원.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를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 '동부이촌'이라는 이름에 담긴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뉴욕 맨하탄 남부의 이스트빌리지처럼 트렌디하면서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동부이촌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다수의 리모델링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


삼성물산은 지난해 고덕아남 리모델링과 금호벽산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다수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입찰을 준비중.

 

 

◆ 현대엔지니어링, 25개 단지 2만여 세대 공급…지역주택조합사업 '두각'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 1천559세대 규모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1차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공급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까지 서울, 경기,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국내 곳곳에서 총 1만3찬39세대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준공.


더불어 현재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추가로 약 5천908세대가 착공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역주택조합사업 선별에 있어 자체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도입해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추려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성공률과 조합원 만족도를 높인다고 설명.


현대엔지니어링은 토지 확보가 보장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선별해 참여함으로써 토지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 사업 전반에 지역주택조합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담당자를 배치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중.


또,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건축사업본부 내에 별도로 마련해 인허가 사전 점검, 견적과 사업비의 적정성 검토 및 설계 지원에도 나서면서 조합원 모집 이전부터 사업 추진, 준공까지 체계적으로 사업을 관리중.


◆ 부동산 규제 풀리나…강남3구·양천구 아파트값 하락 멈춰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 규제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며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재건축 안전진단과 초과이익환수제 개선, 용적률 상향 등 재건축 규제 완화와 보유세 인하 등의 기대감이 겹쳤기때문으로 분석.


다만 매수자들은 신중하게 관망하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 하락세는 금주에도 지속.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1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0.02% 하락. 이 가운데 지난주 0.01% 하락했던 강남·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이번주 조사에서 보합 전환.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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